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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말하기 시험 수혜주 '크레듀' 상승 날개 꺾이나

지난주 7%이상 떨어져


영어 말하기 시험 수혜주 '크레듀' 상승 날개 꺾이나 지난주 7%이상 떨어져 이상훈 기자 flat@sed.co.kr 크레듀의 하락세가 심상찮다. 영어 말하기 시험(OPIc) 수혜주로 꼽히며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던 크레듀가 지난주 7% 이상의 낙폭을 보이며 상승세가 완연히 꺾인 모습이다. 크레듀는 지난달 30일 10만7,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주초대비 7.39%나 하락했고 지난달 8일 기록한 최고가(14만7,200원)와 비교하면 4만원 가까이 주가가 빠졌다. 반면 크레듀와 함께 교육주 ‘쌍두마차’인 메가스터디는 0.77% 올라 대조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크레듀가 지난주 OPIc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다소 과다하게 올랐다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진 점을 부진 배경으로 들고 있다. 온라인 교육사업 부분의 성장성은 충분히 있지만 단기간 급등의 피로감이 누적됐다는 것이다. 실제로 크레듀는 올 상반기 강세장 속에서도 줄곧 주가가 4~5만원대에 머물러 있었고 10월 들어서 갑자기 2배 이상 폭등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이 높아 단기간 내 10월과 같은 급등을 기대하긴 힘들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라며 “여타 교육 관련주에 비해선 여전히 메가스터디와 함께 톱픽으로 꼽을 성장성이 담보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계열사 중 유일한 코스닥 상장주이기도 한 크레듀는 최근 비자금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 계열주 가운데 지난주 가장 큰 하락폭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크레듀외에 하락세를 보인 삼성주는 삼성SDI(-5.8%), 삼성증권(-0.55%) 정도가 있고 삼성엔지니어링(6.53%), 삼성화재(5.05%), 삼성카드(4.63%) 삼성전기(4.09%) 등은 오히려 주가가 뛰었다. 입력시간 : 2007/12/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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