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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종목 발굴 잘했다

지난 1년간 신규매입 종목 66%가 올라<BR>5%이상 매입후 두배이상 상승도 12개<BR>IT부품·전기전자·기계·화학·건설주 順



자산운용사 종목 발굴 잘했다 지난 1년간 신규매입 종목 66%가 올라5%이상 매입후 두배이상 상승도 12개IT부품·전기전자·기계·화학·건설주 順 이철균 기자 fusioncj@sed.co.kr 김광수기자 bright@sed.co.kr 관련기사 • 미래에셋 유가증권·코스닥 고루 투자 ‘자산운용사는 평균 6할대 타자’ 최근 1년간(지난해 8월 이후) 자산운용사가 5%이상의 지분을 신규로 매입한 170개 종목 중 주가가 오른(지난 12일 종가 기준) 종목은 66.47%인 113개 종목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5%이상 매입한 뒤 주가가 100%(두 배) 이상 오른 ‘만루홈런’종목은 12개나 됐고 이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매입한 종목이 7개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자산운용사들은 이 기간 IT부품과 전기ㆍ전자 종목(21.5%)을 중심으로 5%이상 주식을 대량 매입했고, 기계(8.6%), 화학(7.7%), 건설(6.8%), 운수장비(6.8%) 등도 비교적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입 뒤 50%이상 상승 4개중 1개꼴= 자산운용사가 5%이상 주식을 매입한 170개 종목 중 주가가 50%이상(12일 종가기준으로 매입평균단가와 가격비교) 상승한 종목은 모두 44개(25.88%)에 달한다. 매입종목 4개 중 한 개가 50%이상 상승한 셈이다. 물론 이 같은 성과는 주가 상승기에 일부종목을 차익실현을 했기 때문에 펀드수익률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자산운용사가 신규로 취득한 종목은 116개(중복투자제외)로 유가증권시장 59개, 코스닥시장 66개로 나타났다. 또 매입 뒤 주가가 50%이상 상승한 44개 종목 중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종목이 나란히 22개씩 차지, 자산운용사의 종목발굴이 시장에 관계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계열, 종목발굴 뛰어나= 주가가 50%이상 상승한 44개 종목 중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발굴한 종목은 절반을 넘은 23개에 달했다. 또 매입 후 주가가 100%(두 배) 이상 상승한 13개 종목에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발굴한 종목은 8개나 포함 돼 있다. 최근 미래에셋계열의 주식형펀드의 높은 수익률 비결이 이 같은 뛰어난 종목 발굴력 능력이라는 평가다.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한국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해 12월 각각 7.70%, 7.02%씩 매입한 한서제약. 매입평균가가 1,400원인 이 종목은 지난 12일 기준 5,400원까지 올랐다. 이어 상승률 5위에 포함된 종목은 현대미포조선(281.5%), 한미약품(236.6%), E1(252.8%) 등으로 모두 미래에셋 계열이 투자한 것이다. ◇2곳 이상 자산운용사 보유 종목 주목= 2곳 이상의 자산운용사가 지분을 5%이상 매입한 종목은 모두 19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목할 것은 이들 19개 종목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50.74%로 170개 종목의 평균상승률 25.92%보다 두 배 정도 높았다는 점. 또 이들 19개 종목 중 주가가 떨어진 종목은 1개뿐이다. 종목별로는 동아제약에 대해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운용, 미래에셋신탁운용 등 3곳이 5%이상 매입했고, 금호전기도 미래에셋자산, KB자산, 한국운용 등이 주식을 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 한국프랜지공업, 신화인터텍, 현대백화점H&S 등에 대해 자산운용사들은 지분을 대량 매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입력시간 : 2005/08/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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