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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0대男 '마리화나 지폐'로 철창신세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친척의 보석금을 내러갔던 40대 남성이 돈에서 난 냄새 때문에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7일 인디애나주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콜롬부스에 사는 티모시 리처드(45)는 디카터 카운티 셰리프국에 친척의 보석금 400달러를 내러 갔다 돈에서 나는 마리화나 냄새 때문에 체포됐다. 보석금을 받아 세던 한 교도관은 지폐들이 젖은데다 이상한 냄새가 나서 다른교도관에게 알렸고, 이 교도관이 마리화나 냄새와 같다며 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리처드는 졸지에 자신과 차량을 수색 당하게 됐다. 수색결과 소량의 마리화나와 파이프 등을 소지한 것으로 드러나 기소된 리처드는 유죄 확정시 6개월에서 3년의 징역형과 1만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시카고=연합뉴스) 이경원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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