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모하비사막에 태양광발전소 짓기로

미국의 오바마 행정부가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위치한 모하비사막에 1,000㎽급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이는 연방 소유 토지에 건설되는 태양광 발전소 중 최대 규모다.

26일 AP통신에 따르면 칼 살라자르 내무장관은 60억달러 규모의 ‘블라이드태양광발전프로젝트’를 승인했다. 블라이드태양광발전소는 블라이드 근처 모하비 사막 위에 건설되며, 프로젝트 담당업체는 독일의 솔라밀레니엄이다.

살라자르 내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 프로젝트 덕분에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는 게 즐겁다”며 “재생가능에너지가 국내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어떻게 창출해내는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