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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제2위 손해보험사 HIH 파산

호주 제2위의 손해 보험사 HIH가 30억 호주달러(16억 미달러)의 부채를 안고 파산함으로써 호주 경제가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피터 코스텔로 재무장관이 20일 말했다.코스텔로 장관은 정부로서는 호주 역사상 최대 기업파산으로 꼽히는 이번 사태의 파장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고 일부에서 주장하고 있는 전면 진상조사는 거부했다. 호주 일반보험업계 2위인 HIH는 지난 3월 당초 8억 호주달러의 빚을 지고 파산했는데, 그후 실사 결과 부채규모가 40억 호주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시드니=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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