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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바이오디젤 부문 두자릿수 성장 전망

개량신약 성공적 출시로 생명과학도 부진 벗어날듯


SK케미칼의 바이오디젤 부문이 올해 두자릿수 매출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지난해 저조했던 생명과학 부문은 올해 개량 신약 출시를 발판으로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지난해 매출액 1조864억원, 영업이익 739억원을 달성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6%, 60.0% 증가했다. 바이오디젤 부문의 신규 매출과 원화 약세로 인한 수출 채산성 개선이 실적 성장의 바탕이 됐다. 올해도 바이오디젤 부문이 실적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부터 8만톤 규모의 바이오디젤 생산시설이 확충되면서 연간 생산 규모가 12만톤으로 늘어나 올해 바이오디젤 부문의 매출은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전체 사업 부문에서 가장 저조한 모습을 보였던 생명과학 부문도 올해는 부진에서 탈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주력 품목의 급여 제한과 약가 인하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9.0%나 감소했지만 올해는 최근 기술 수출한 개량 신약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출시되면서 전반적인 회사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기달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개량 신약이 순조롭게 글로벌 임상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출시되면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며 “또 수원공장 토지 매각과 저수익 사업 부문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도 눈여겨봐야 할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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