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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상권 투자가이드] 송파 문정지구 상가

법조타운 조성… 3만5000명 고용 효과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등 호재에 웃돈 1억



서울 강남권의 마지막 노른자위로 불리는 송파구 문정지구 일대 상가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일부 상가는 분양가에 웃돈(프리미엄)이 1억원 이상 붙어 거래되고 있다.

20일 인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문정동 일대에 공급된 점포가 대부분 분양 완료된 데 이어 웃돈까지 붙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문정지구에는 지금까지 총 11곳 1,000여개 점포가 분양됐으며 법조프라자(3-2블록) 등 5곳이 100% 분양 완료됐다. 나머지 상가들도 대부분 90~95% 정도 분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입주를 시작한 법조프라자의 경우 5,000만~1억5,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은 매물까지 나왔다. 연말 입주를 앞둔 파트너스1·2(3-8·11블록) 역시 1억원 이상 웃돈이 붙은 상태다.

엠스테이트(2블록)와 테라타워1(3-1블록)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출구와 직접 연결돼 있는 지하층 점포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김용태 잠실 88부동산 대표는 "1층보다 지하층에 웃돈이 더 많이 붙고 있다"며 "선호도가 높은 컬쳐밸리쪽 점포는 최대 1억원까지 웃돈이 붙어 거래된다"고 전했다. 컬쳐밸리는 북카페와 도서관·전시장 등으로 구성된 공간이다.

문정지구 상가가 주목받는 이유로는 풍부한 개발 호재가 꼽힌다. 법조타운 조성으로 3만5,000여명의 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동남권 유통단지,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등으로 상주 및 유동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상가 분양가도 다른 택지지구에 비해 낮은 편이다. 문정지구의 3.3㎡당 토지 낙찰금액은 일반상업용지로 인기가 높은 8블록을 제외하면 대부분 2,000만원대 중후반 선이다. 이에 따라 상가 11곳의 3.3㎡당 분양가(1층 기준)도 2,700만~5,280만원으로 평균 3,250만원이다. 이는 3,800만원대인 위례신도시·마곡지구보다 낮은데다 3,300만원대인 경기 광교신도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권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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