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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김도연 열애 인정… “무개념 댓글, 강경대응 하겠다”


인피니트 엘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김도연이 열애를 인정하며 악플러 강경대응에 나섰다.

김도연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더 이상 인신공격하는 무개념 댓글들 보고만 있을 수 없네요. 어린 분들 일까봐 가만히 있었더니 이제 참을 수 없을 지경까지 왔네요”라며 “지금까지 캡쳐 해 놓은 블로그 악플들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 법률위반 및 모욕죄로 강경대응 하겠습니다”고 운을 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김도연은 이어 “열애설이 터졌을 때 지금까지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조용히 있어 달라고 부탁해서 잠자코 있었는데 더 이상 인신공격하는 무개념 댓글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 며 악플러 고소 계획을 밝혔다.

이어“명수(엘 본명)를 위해 팬들이 차에 기스를 낸다든가 퇴근길에 돌은 던져도 고소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 일로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 사람들은 제 사진에 낙서를 하고 욕을 한다” 며 고충을 토로했다.

김도연은 “20대인 저희가 연애한 것으로 인해 한 여자가 모든 생활에 방해될 만큼 인터넷에 신상을 올리며 동명이인에까지 피해를 줄 만큼 큰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저희는 그 이후로 단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 더 이상 건드리지 말아달라” 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연예인도 아닌데 악플로 힘들었겠다” “그냥 연예인을 사귀었을 뿐인데 저렇게 악플에 시달리다니” “정말 강경대응하길 바란다. 벌 받아야함”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도연과 엘은 지난 9월 마트에서 다정하게 장을 보는 사진이 찍혀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친구라고 해명한 바 있다.

(사진 = 김도연 트위터)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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