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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최범철 한국기술사회 CMP호남協회장

“대형 공사 CM활성화 노력”

사회3=현장인터뷰 최범철 한국기술사회 CMP호남협의회 회장 “건설은 이제 단순히 벽돌을 쌓고 땅을 다지는 작업이 아닙니다. CMP(Construction Management Professionalㆍ건설사업관리전문가)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대형 공사를 맡게 될 것입니다. ” 한국기술사회 CMP호남협의회를 창립을 주도, 회장으로 선출된 최범철(55ㆍ사진)씨는 CMP의 미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국내 건설사업의 규모가 점점 대형화되고 다양화됨에 따라 체계적이며 조직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97년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해 건설사업관리(CM)제도를 도입했다. 기획에서부터 유지관리까지 체계적인 관리기법을 건설현장에 도입함으로써 공기단축과 비용절감은 물론 우수한 품질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제도 도입으로 이를 운영하고 전담할 인력이 필요하게 되자 98년 한국기술사회가 산하에 CM교육원을 설치해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2,000여명의 CMP를 배출해왔다. 최 회장은 “호남지역에만도 300여명에 달하는 CMP들이 있으며 매년 80여명이 신규로 배출되고 있다”며 “정보교류 등 네트워크 형성이 필요해져 지난 19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창립배경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창립 초기인 만큼 일단은 네트워크 구성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인적 정보교류가 활성화되면 한국기술사회 CM교육원과 협력해 CMP의 심화교육과정 등을 개발해 자질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서울 상암동월드컵경기장, 광주월드컵경기장 등 대규모 건설사업에 CM이 도입되는 등 점차 확산되고 있지만 인식부족으로 일반화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그는 “호남협의회가 지자체나 발주처의 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전담해 CM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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