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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이희범 전 STX건설 회장 고문으로 영입


LG상사는 이희범(사진) 전 STX중공업ㆍSTX건설 회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LG상사 관계자는 “이 회장을 고문으로 영입한 것은 그가 해외사업의 경륜과 전문성,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겸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회장은 5월 일신상 사유를 들어 STX중공업ㆍSTX건설 회장직을 사임했다.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이 고문은 공대 출신으로 최초로 행정고시(12회)에 합격해 옛 상공부, 통상산업부 주요 보직과 주미ㆍ주유럽 상무관 등을 거쳐 2003년 12월~2006년 2월까지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후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거쳐 2009년 3월부터 STX그룹 에너지부문 총괄회장을 맡았다. 2011년 4월부터는 STX중공업ㆍSTX건설 회장을 지냈다. 현재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직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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