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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IT 국가전략] 안방서 초고화질·3차원 TV 본다

■ PC등 3대제품 집중육성<br>2012년 에너지절약 제품 사용 의무화 추진<br>2020년 공무원 30% 재택근무 청사진도<br>막대한 재원·정책 신뢰부족등 해결 과제로




SetSectionName(); [그린IT 국가전략] 안방서 초고화질·3차원 TV 본다 ■ PC등 3대제품 집중육성2012년까지 10배 빠른 기가급 인터넷망 구축2020년 공무원 30% 재택근무 청사진도막대한 재원·정책 신뢰부족등 해결 과제로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오는 2012년에는 고화질TV(HDTV)보다 최고 16배까지 화질이 선명한 초고화질 TV(UDTV)와 3차원 TV가 개발된다. 이를 위해 2012년까지 현재보다 10배 빠른 기가(Giga)급 인터넷망이 상용화된다. 녹색성장위원회는 13일 '그린IT 국가전략'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IT기술력을 환경과 결합해 그린 IT를 통한 생활혁명을 구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PC, TVㆍ모니터, 서버 등 3대 IT제품 집중 육성=그린 IT를 위해 정부는 우선 현재 100Mbps에 불과한 초고속인터넷의 속도를 2013년까지 1Gbps까지 가능한 기가급 광대역망으로 교체한다. 이를 위해 2012년까지 교환 및 전송 핵심장비의 국산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되면 현재 가장 화질이 좋은 HDTV보다 4~16배나 선명한 UDTV는 물론 집에서도 아이맥스 영화관과 같은 느낌을 얻을 수 있는 3차원 TV 등 고화질 고영상 서비스가 가능해져 그린 생활혁명을 앞당기게 된다. 무선망 고도화 작업도 추진돼 와이브로와 4세대(4G), 센서망 등이 2012년까지 이뤄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휴대폰 사용자들은 이동 중에도 1~2Mbps급의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또 PC, TVㆍ모니터, 서버 등 세계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면서 에너지 발생이 많은 3대 전략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 수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13년까지 ▦PC 20% ▦TVㆍ모니터 25%▦서버 15%의 에너지 절감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공공 부문에서 이를 우선 활용, 도입할 방침이다. ◇2020년 공공기관 직원 10명 중 3명은 재택근무=현재 우리나라의 IT 인프라는 세계 최고의 수준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인터넷 보급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이며 전세계 154개국 중 ICT 발전지수 2위를 기록한 게 좋은 예다. 따라서 이러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기후 변화 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먼저 원격 협력ㆍ원격 영상 솔루션을 통해 공공기관의 원격 근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2.4% 수준에 머물고 있는 공공기관의 원격근무율은 2013년까지 20%, 2020년에는 30%까지 올라가게 된다. 공무원 10명 중 3명은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집 등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IPTV를 이용해 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 집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원격 의료 시대도 현실화된다. 이를 위해 2011년까지 IPTV를 기반으로 한 원격 진료를 구현, 2013년까지 병원 방문자 수를 15%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 ◇투자재원 마련 '최대 걸림돌'=하지만 정책 시행을 위한 막대한 재원 마련, 정부의 IT 정책에 대한 신뢰 부진 등은 앞으로 극복해나가야 할 과제로 지적된다. 정부는 이번 그린IT 국가전략을 세우면서 총 투자비로 약 4조3,400억원을 예상했다. 이중 민간 투자금액으로 충당하기로 한 것은 917억원에 불과하다. 나머지 4조2,000억원 이상은 순수 정부재원으로 충당해야 한다. 그러나 이에 대한 재원마련 대책은 '공백' 상태로 남아 있는 상태다. 최근 정부가 IT 성장동력으로 내세웠던 각종 융합 서비스의 부진도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 실제로 DMBㆍIPTVㆍ와이브로 등 각종 IT 융복합 사업이 예상보다 훨씬 저조한 실적을 보이면서 정부의 IT정책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지고 있는 상태다. IT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부 정책을 보면 장밋빛 일색이지만 최근의 흐름을 보면 믿을 만한 구석이 하나도 없다"며 "우선 바닥에 떨어진 신뢰를 다시 회복해야 정책의 실현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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