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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G'가 미래 이끈다

제일기획 보고서<br>디지털 환경 친숙·인간적 감성 표현도 풍부<br>"24세이하 청년층 특성 고려한 마케팅 필요"

‘포스트 디지털 세대(PDG : Post Digital Generation)가 세상을 이끈다’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인간적 감성을 잃지 않는 요즘 신세대를 일컫는 말로 ‘포스트 디지털 세대’란 용어가 등장했다. 제일기획은 최근 서울 거주 13~49세 남녀 800여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 조사를 실시한 결과 13~24세 소비자를 디지털 문화가 만들어낸 신세대인 ‘포스트 디지털 세대(PDG)’로 규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제일기획에 따르면 ‘포스트 디지털 세대’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차가운 ‘디지털 환경’을 자연스럽게 여기고, 자신을 둘러싼 디지털 환경을 자유롭게 활용하면서 인간적 감성도 당당하게 표현하다. 다시 말해 후천적으로 디지털 환경을 익힌 ‘초기 디지털 세대(20~30대 초반)’나 디지털을 아예 멀리하는 아날로그 세대(30대 후반 이후)와는 다른 것이다. 보고서의 문항별 설문 결과도 연령대별로 디지털 격차가 뚜렷함을 보여준다. ▦13~15세(1군) ▦16~18세(2군) ▦19~24세(3군) ▦25~29세(4군) ▦30~39세(5군) 등으로 연령대를 나눠 조사한 결과 ‘쉬는 시간, 기다리는 시간, 이동중에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한다’에 대해 3군이 가장 높은 42.9%를 기록했다. 1군(41.3%), 2군(37.6%), 5군(29.2%), 4군(26.5%)등의 순이었다. 하루 평균 문자메시지 사용 빈도 역시 2군이 41.6건으로 압도적 수위를 기록한 데 이어 1군(27.0건), 3군(21.7건), 4군(10.5건), 5군(5.3건)으로 나타나 큰 격차를 나타냈다. 메신저 사용 경험률은 3군(90.9%), 2군(82.4%), 1군(80.0%), 4군(66.2%), 5군(33.3%) 순으로 나타났다. 제일기획은 “이들 PDG세대는 디지털 문화가 만들어 낸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세대로 기존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경계를 모호케 하는 특성이 있다”면서 “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마케팅 및 대응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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