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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학 내달부터 신·편입생 모집

19개 사이버대학 신ㆍ편입생 모집...내년 2월까지 9만3천명 선발 20대 후반부터 40대 성인의 재교육을 위한 고등교육기관으로 자리잡은 사이버대학이 다음 달부터 2011학년도 신ㆍ편입생 9만3,000여명을 모집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국내 19개 사이버대학의 2011학년도 입학전형 계획을 취합한 결과 학사 8만8,780명, 전문학사 4,598명 등 총 9만3,378명을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학사 8만8,780명 가운데 신입학은 3만7,372명, 2학년 편입학은 1만8,315명, 3학년 편입학은 3만3,093명이며 전문학사 4,598명 중에는 신입학 3,685명, 2학년 편입학 913명이다. 전형은 특별과 일반으로 나뉘며 논술고사 또는 적성검사, 기타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등으로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24일까지다. 정원 외 특별전형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 특수교육대상자, 재외국민ㆍ외국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따로 뽑는다. 재학생 대부분이 20대 후반에서 40대까지 직장인, 취업준비생이고 모집인원의 56%가 편입학일 정도로 재교육에 비중을 두고 있는 사이버대학에는 일반 오프라인 대학에 없는 이색학과가 많이 개설돼 있다. 경희사이버대의 외식농수산경영학과, 서울사이버대의 군경상담학과, 원광디지털대의 얼굴경영학과 등이 대표적이다. 다른 사이버대학에 없는 고유학과로는 한양사이버대의 교육공학과, 세종사이버대의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한국사이버대의 소방방재학과, 대구사이버대의 놀이치료학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금속디자인학과, 서울디지털대 디지털패션전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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