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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래어촌자원 개발 나선다

인공어초 투하 등 326억 투자

경기도가 올해 인공어초 투하 등 미래 어촌자원 개발을 위해 326억원을 투자한다.

2일 경기도는 풍요로운 서해 바다 조성, 수산업 인프라 구축과 소득복지 강화, 다시 찾고 싶은 어촌 마을 조성, 쾌적한 바다환경 보호 등 4개 핵심과제 추진을 위해 올해 32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예산보다 80억원(34%)이나 증가한 것이다.

경기도는 우선 수산자원 증강사업에 모두 6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안산시 등 연안 해역 170ha에 28억 원을 들여 물고기 아파트라 불리는 인공어초를 투하한다. 인공어초는 미시설 해역보다 평균 3.7배에서 최대 9.3배의 어획량 증가 효과가 있다. 또 33억5,500만 원을 들여 바다에는 넙치, 꽃게 등 5종 426만 마리, 강과 하천에는 참게, 황복 등 8종 952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해 어장 생산성을 향상 시킬 계획이다. 치어 방류는 투자비 대비 3배 이상의 경제효과가 있다.



지난해 경기도 어업생산량은 2012년 대비 2,787톤 증가한 1만7,956톤으로 집계됐으며, 이에 따른 어업소득도 2012년 대비 108억4,000만 원 늘어난 712억9,500만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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