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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의료진, 인제대 백병원서 한달간 연수

인제대 백병원(이사장 백낙환)은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한국병원 의료진과 파르완 지역 의료인 15명을 초청, 6일 서울백병원에서 연수입교식을 갖고 오는 30일까지 한달 일정으로 한국보건의료체계에 대한 강의와 각 전문과목별 환자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아프가니스탄 의료인력 연수프로그램은 한국의 보건의료체계와 건강보험, 모자보건정책 등 전반적인 한국 보건의료 시스템에 대한 강의와 서울백병원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등 각 과 전문의와 연계해 전문과목별 실습을 할 예정이다. 인제대 백병원은 지난 4월 백병원 의료진 23명을 파견해 아프가니스탄 미국기지 내 바그람 한국병원을 개원, 운영중이다. 특히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바그람 재건사업의 일환으로 현지 의료인력에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함으로서 아프가니스탄 지역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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