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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외건설 700억달러 수주 시동

9개 공공기관·민간 건설사 참여<br>쿠웨이트·카타르에 지원단 파견

국내 건설업계가 올 해외 수주 목표를 700억달러로 잡은 가운데 특히 연초부터 대규모 인프라 공사 발주가 예상되는 중동 국가 공략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활동이 시작됐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공사 발주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쿠웨이트와 카타르에 한만희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수주지원 대표단을 지난 12일 파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주지원단에는 국토부외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교통연구원, 철도시설공단, 인천공항공사,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 총 9개 공공기관과 민간 건설사가 참여했다.

대표단은 쿠웨이트에 열리는 제4차 한-쿠웨이트 건설협력위원회에 참석해 양국간의 포괄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쿠웨이트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부비얀섬 3단계 개발(20억달러), 메트로사업(220억달러) 등 700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공사 발주가 예정돼 있다.



카타르에서는 도시계획부장관, 공공사업청장, 철도공사사장 등을 잇따라 면담하고 연내 입찰이 예상되는 카타르메트로(140억달러), 도하베이크로싱(60억달러 해상교량), 폐수 처리망 사업(27억달러) 등의 수주지원 활동을 펼친다.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 유치가 확정된 후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면서 내년까지 300억달러, 월드컵 개최시까지 약 1,000억달러 규모의 공사 발주가 예상되는 대규모 시장이다.

한만희 국토부 1차관은 "우리 기업들의 수주 확대를 위해 중동국가와 우리 정부간의 협력채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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