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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의 승리선언 연설 요지

다음은 3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존 케리민주당 후보의 대선 패배 시인 후 행한 연설 요지다. 『기록적인 투표율 속에 유권자들은 역사적인 승리를 가져왔다. 앞서 존 케리상원의원이 축하전화를 해왔다. 우리는 진정으로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 내 아내와 나는 케리 의원과 부인 테레사 여사, 그 가족들에게 행복을 기원해주고 싶다. 미국은 스스로의 의사를 밝혔고 나는 친애하는 시민들의 신뢰에 겸허해진다. 이러한 신뢰는 모든 미국인들에게 복무해야 하는 의무를 동반한다. 나는 이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날마다 여러분의 대통령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감사해야할 사람들이 많지만 아내를 비롯한 가족들이 최우선일 것이다. 부모님과 딕 체니 부통령 부부, 그들의 두 딸, 선거운동본부 요원들, 그리고 모든 지지자들에게도 감사한다. 역사적인 지난 4년간 미국은 거대한 임무를 부여받았고 힘과 용기로 이에 직면했다. 우리 국민은 경제의 활력을 회복했고 새로운 형태의 전쟁에 결의와 인내심을 보여줬다. 우리 군은 적들을 정의에 심판대에 세웠고 미국에 영광을 가져왔다. 우리나라는 스스로를 지켰고 모든 인류의 자유를 위해 봉사했다. 이 경이로운 나라를 이끈다는 데, 이 나라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 우리는 경제적인 전진을 계속할 것이다. 우리는 낡은 조세법을 개혁하고 다음세대를 위해 사회보장을 강화할 것이며 공립학교들을 최선으로 만들 것이다. 우리는가족과 신앙이라는 가장 깊은 가치들을 지지할 것이며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신생 민주주의를 지원해 이나라의 사람들이 스스로의 자유를 지킬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 뒤에는 우리의 남녀 군인들이 영예 속에 귀국할 수 있을 것이다. 훌륭한 동맹들과 함께 우리는 자녀들이 자유와 평화 속에 살 수 있도록 국가가 지닌 모든 힘의 원천을 동원해 테러와 싸울 것이다. 이런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미국인들의 광범위한 지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오늘 나는 내 경쟁상대에게 투표한 모든 사람들에게 이 나라를 더욱 강력하고 더욱 훌륭하게 만들기 위해 여러분들의 지지가 필요하며 나는 그것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천명한다. 여러분의 신뢰를 얻을 자격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새 임기는 전국민에게 다가설 수 있는 새로운 기회다. 우리 나라는 하나이며 우리의 헌법과 우리를 한데 묶는 미래도 하나다. 우리가 함께 단결할 때 미국의 위대함에 한계는 없다. 텍사스 주민들을 위한 한마디 말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우리는 가장 오랫동안 서로 알고 지냈고 여러분들이 나의 이 여정을 시작토록했다. 텍사스의 평원에서 나는 강인하고 정직하며 새벽과 같이 희망에 차 있는 우리나라의 특징을 배웠다. 텍사스의 좋은 사람들에게 언제나 감사할 것이다. 우리 앞에놓인 길이 무엇이건 이 길은 나를 고향으로 이끌 것이다. 선거전은 끝났다. 미국은 자신과 신념을 갖고 나아갈 것이다. 나는 우리 나라를 향해 오고 있는 위대한 날을보고 있으며 내 앞에 주어진 일을 향한 열정에 차있다. 신이 여러분과 미국을 축복하시길.』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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