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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을 3자 구도 시 與 우세

야당 표 분할로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 낙승

국민모임 정동영 전 장관 출마 시 2위

이상규 전 통진당 의원은 당선 가능성 희박

오는 4월29일 유일한 서울지역 재·보궐 선거가 열리는 서울 관악을에서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의 지지율이 야당 후보들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야권 성향 지역이지만 야당 후보가 나눠질 경우 여당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22일 여론조사기관 휴먼리서치가 지난 21~22일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7%포인트) 결과, 3자 대결 시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의 지지도가 38.4%로 1위를 기록했다. 아직까지 출마 의사를 부인하고 있는 국민모임 소속 정동영 전 장관은 28.2%로 오차범위 내 2위, 정태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24.4%의 지지율로 3위에 머물렀다.



야권 성향이 우세한 지역이지만 3자 구도 시 야권 표가 갈려 여권의 어부지리 승리가 예상되는 것이다.

다자대결을 가정했을 때도 오신환 후보가 34.0%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정동영 전 장관이 21.3%로 뒤를 이었고 정태호 후보가 19.0%, 이동영 정의당 후보가 10.7%를 기록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이 지역구에서 당선된 이상규 전 통합진보당 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하더라도 8.3%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

같은 기간 국민모임 창당을 가정해 조사한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의 지지도가 41.3%를 기록했고, 새정치민주연합(24.0%)과 국민모임 신당(18.3%)의 지지도는 오차범위 내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서울 관악을 지역 거주 만19세 이상 성인 남?여 702명을 대상으로 전화자동응답시스템 (RDD/ARS)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는 ± 3.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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