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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연체율 급락

가계대출 연체율 급락5월말 3.74%…외환위기 이후 최저치 최근 경기 회복세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은행들의가계대출 연체율이 6개월째 5%를 밑돌고 있다. 또 대출금리 하락으로 은행의 신규 가계대출이 늘어나는 등 서민들의 가계에 주름살이 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한빛.신한.외환.서울.제일.조흥은행 등6개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주택자금 제외) 총액은 25조9천억원으로 4월말의 25조5천693억원보다 1%(3천307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총액은 작년 9월 21조4천692억원에서 10월 20조213억원으로 줄어든 이후 11월(20조7천965억원)부터 7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는 등 신규 가계대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만기가 됐는 데도 갚지 못한 대출금은 4월말 9천618억원에서 9천694억원으로 0.8%밖에 증가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총 가계대출금중에서 연체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달 3.8%보다 0.06%포인트 떨어진 3.74%를 기록,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았다.. 외환위기가 막 시작되던 97년말 4%에 불과했던 가계대출 연체율은 99년 2월말 10.9%로 사상 최고치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하락, 12월말(3.8%) 5%밑으로 처음 떨어진이후 올해 1월 4.1%, 2월 4.1%, 3월 3.8%, 4월 3.8%를 기록하는 등 6개월째 5%를 밑돌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빠른 경기회복으로 개인들의 자산소득이 증가한데다 대출금리 하락에 따라 고금리 대출을 신규 대출로 전환해 연체비율이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입력시간 2000/06/28 07:3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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