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비(25)가 남자 친구의 머리카락을 면도기로 밀어버린 적이 있다는 고백을 해 눈길을 끈다. 아이비는 최근 SBS '야심만만'의 녹화에 참석해 '사랑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눈 감아 줬던 일은?'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 이런 사실을 털어놨다. 아이비에 따르면 예전 여자 친구를 잊지 못하는 남자 친구에게 너무 화가 나 집에서 자신의 면도기를 들고 나와 남자 친구의 머리카락을 밀어버렸다는 것. 이에 남자 출연자들이 왜 면도기를 가지고 있냐고 묻자 아이비는 "제가 수염이 좀 나서요…"라며 솔직한 대답을 해 출연자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한편 아이비와 절친한 관계인 배우 한효주도 이날 녹화에 참석해 학창 시절 독특한 잠버릇 때문에 자고 일어나면 항상 코피를 흘렸다고 밝혀 잠버릇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이비, 한효주, 지수원, 하희라 등이 출연한 '야심만만'은 19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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