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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제품, 올해 수출 1위 품목 될 듯”

1~9월 누적 수출액 415억弗 1위…반도체가 2위, 작년 1위 선박은 5위권 밖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 부진 속에 석유제품이 나홀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7일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9월 석유제품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나 증가한 52억5,500만달러를 기록, 반도체(45억달러)를 따돌리고 최대 수출품 지위를 유지했다.

올 1~9월 누적 수출액도 지난해보다 7.7% 늘어난 415억달러로 집계돼 반도체(368억달러), 일반기계(372억달러), 자동차(352억달러) 등 다른 국가 주요 수출품을 앞섰다. 이 기간 석유제품이 국가 전체 수출액(4,084억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2%에 달했다.

석유제품의 이러한 수출 신장세는 1~9월 우리나라 수출이 세계 주요국의 수요 회복 지연으로 1.5% 감소한 가운데 달성된 것이어서 눈에 띈다. 석유제품의 수출 추이를 보면 2006년 204억달러, 2007년 240억달러, 2008년 376억달러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다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230억달러까지 떨어졌다. 2010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다시 315억달러로 올라선 뒤 작년에는 사상 최고액인 516억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수출액수로 따진 순위는 선박에 이어 2위였다. 선박은 올해 9월까지 누적 수출액이 5위권 밖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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