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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세 기능인 '아주 특별한 동행'

'기능장' 김두삼·김정훈·박종락씨<br> 대학동문에 10년간 한부서 근무

1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특별한 동행을 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의 세 기능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엔진기계 품질경영부의 김두삼(37), 김정훈(37), 박종락(37) 기사가 주인공. 모두 기술 부문 최고 자격증인 기능장을 보유한 세 명의 동갑내기는 지난 1996년 김두삼ㆍ박종락 기사, 이듬해 김정훈 기사가 입사하며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인 이들은 울산과학대 동문이라는 인연도 있다. 김정훈 기사가 2002년, 박종락ㆍ김두삼 기사가 2003년에 졸업했다. 10여년 넘게 같은 회사,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들은 자타가 공인하는 베테랑 엔지니어다. 김정훈 기사가 2005년 기계가공기능장 시험에 합격한 데 이어 2006년 박종락 기사, 2008년 김두삼 기사가 각각 금속재료기능장과 용접기능장을 취득하면서 모두 최고 기능인의 반열에 올랐다. 이 외에도 세 기사는 금속재료기능사ㆍ열처리기능사ㆍ초음파탐상기사 등 한 사람당 10여가지씩 총 37개에 달하는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김정훈ㆍ박종락 기사는 현재 엔진 내부의 기공이나 균열, 용접부의 내부 결함 등을 제품 외부에서 확인하는 비파괴검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김두삼 기사는 엔진 시운전 중 발생하는 엔진의 결함 등 문제점 및 선주의 요구사항을 처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여섯 살이 된 동갑내기 첫딸을 둔 것까지도 똑 닮은 세 기사는 "입사 이후 늘 함께해왔는데 나이를 비롯해 서로 닮은 점이 많아 더욱 돈독한 관계가 됐다"며 "앞으로도 서로 돕고 우정을 쌓으며 산업 명장에도 함께 도전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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