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리눅스 보급 올 100억 투입<br>공공기관 보급률 연내 10%로 늘려

공개 SW 활성화안 발표

정부가 공개 소프트웨어(SW) 활성화를 위해 올해 100억원을 투자하는 등 리눅스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은 15일 올해 말 공공 부문 공개SW 점유율을 서버의 경우 10%까지 올리는 것을 골자로 한 ‘공개SW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공개SW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등과 달리 모든 사람에게 프로그램을 무료로 공개, 사용하게 하는 SW 프로그램으로 리눅스가 대표적이다. 진흥원은 공공기관의 리눅스 서버 보급률을 6.4%에서 올해 말까지 10%로 늘리고 1% 미만인 데스크톱의 리눅스 보급률도 1.5%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공개SW 시범사업과 공개SW지원세터 구축 등에 40억원을 투입하는 등 앞으로 1년간 100억원 가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진흥원에 따르면 현재 리눅스 보급률은 해외의 경우 15%에 달하고 있지만 국내는 지난 2001년 9.8%에서 지난해에는 6.4%로 감소하는 등 세계적 추세에 역행하고 있다. 고현진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은 “핵심적인 SW가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정보통신 강국’이라기보다는 단지 ‘통신이용대국’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시범사업 확대와 500여명의 전문가 양성, 그리고 한ㆍ중ㆍ일 공동 노력으로 리눅스 활성화를 통한 SW산업 발전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