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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몫 국회부의장에 이석현 의원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석현 의원을 야당 몫의 부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이석현 의원은 이날 새정치연합 의총에서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서 총 투표 수 126표 중 64표를 얻어 당선됐다. 선거에 출마한 이미경 의원과 김성곤 의원은 각각 46표, 16표에 그쳤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의총을 열어 여당 몫의 상임위원장을 결정했다. 정우택 의원과 홍문종 의원은 경선을 통해 각각 정무위원장과 미래창조과학방송과학통신위원장에 당선됐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운영위원장에 이완구 의원을 비롯해 △기획재정위원장 정희수 의원 △외교통일위원장 유기준 의원 △국방위원장 황진하 의원 △정보위원장 김광림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홍문표 의원 등을 확정했다. 지원자가 없는 안전행정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는 추가지원을 받기로 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의총에서 상임위원장 선거를 하지 않았지만 29일이 상반기 상임위원장단의 임기가 만료되는 날인 만큼 시일 내에 위원장 선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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