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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중국 공산당과 경제포럼

자민련이 25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김용환 수석부총재와 이동복 의원, 이용만 경제대책위원장, 신국환 총재경제특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아시아 경제협력에 관한 한중포럼을 개최했다.26일까지 개최되는 이날 포럼에는 중국측에서 리우 홍 루 인민정치협상회의 경제위원회 부주임과 왕 차오 핑 중국공산당 중앙정책연구실 국장 등 8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연내 내각제 개헌 유보에 반발, 지난 16일 부총재직 사퇴 의사를 밝힌뒤 공식적인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김용환 부총재가 참석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金 부총재측은 이날 『이번 포럼은 金 부총재가 지난해 11월 중국을 방문해 아시아 각국의 경제위기 수습 방안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합의한데 따라 처음 열리는 것이어서 참석하는 것』이라며 다른 정치적 의미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이날 「아시아 금융위기의 영향과 위기 이후 아시아 경제 전망」 등 3가지 주제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를 한데 이어 26일 「지역차원의 금융협력」을 주제로한 토론과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용만 경제대책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양국 정치 지도자들이 공동의 시대적 과제를 논의, 정책에 반영하는 등 양국간의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박민수 기자MINS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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