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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클럽 느낌' 색다른 핼러윈파티 즐기세요

에버랜드 내달 2일까지 '호러 페스트'<br>해골모양 특설무대서 화려한 퍼포먼스

호러 클럽 페스트에 참여한 젊은이들이 공연에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에버랜드

토요일 오후 석양이 서쪽 하늘을 물들일 때쯤에는 에버랜드가 젊음의 열기로 폭발한다. 에버랜드에서 지난달 28일부터 토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는 클럽파티 '호러 클럽 페스트(Horror Club Fest)'때문이다.

'호러 클럽 페스트'는 에버랜드가 지난 여름 캐리비안베이에서 진행한 '썸머 나이트 위드 클럽 옥타곤'에 이어 선보이는 클럽 파티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젊은층이 열광하는 클럽 문화를 테마파크에 접목시켜 핼러윈 축제를 보다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준엽, 스컬&하하 등 유명 연예인뿐 아니라 소울다이브ㆍ배치기ㆍ더블케이ㆍ스윙스 등 인기 힙합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열기를 더한다.

특히 거대한 해골 모양의 특설 무대에서는 레이저, 조명, 불(fire) 등 특수효과가 어우러진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파티의 열기를 고조시킨다. 또 공연 중간에는 사이렌 소리와 함께 좀비ㆍ귀신들이 깜짝 출몰해 관객들을 놀래주는 '호러 타임 어택'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해골 셰프, 흡혈 간호사 등의 복장을 한 직원들이 눈알에이드, 블러드에이드, 미라핫도그 등 기괴한 먹을거리를 판매하며 축제의 오싹함을 더한다. 공연장 입구에는 호러 코스튬 카페가 열려 이용객들이 전문 분장사의 도움을 받아 핼러윈 메이크업을 체험할 수 있다.



'호러 클럽 페스트'는 에버랜드 호러 빌리지 내 공연장에서 오후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15세 이상의 에버랜드 입장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호러 클럽 페스트'는 11월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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