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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3차 협상… 22일부터 중국서 열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제3차 협상이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중국 웨이하이(威海)에서 열린다.

우리 쪽은 최경림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를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ㆍ외교통상부ㆍ농림수산식품부ㆍ지식경제부 등 주요 관계부처가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 측에서는 위젠화(兪建華) 상무부 부장조리(차관보급)가 수석대표로 나온다.



양국은 이번 협상에서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 및 통관·무역원활화 등 분야별 협상지침에 관한 협상을 한다. 정부조달, 지재권, 전자상거래ㆍ경쟁정책 등 분야에서는 전문가 회의를 열어 기술적인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중 FTA 협상은 지난 5월2일 두 나라 통상장관회담에서 협상 개시 선언이 이뤄진 뒤 5월과 7월 베이징, 제주에서 두 차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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