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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1조달러 돌파

헤지펀드 1조달러 돌파 헤지펀드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섰다. 단기 투자로 고수익을 노리는 헤지펀드 규모가 커지면서 금융 시장 불안도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0일 펀드조사기관인 얼터너티브 펀드서비스리뷰(AFSR)에 따르면 헤지펀드는 지난 해 중반 7,450억달러에서 최근 1조1,690억달러로 늘어났다. 이번 조사는 단독 운용되는 헤지 펀드 뿐만 아니라 다른 펀드에 편입된 헤지펀드 자산규모도 포함돼 일부는 이중으로 계산됐을 수도 있다고 AFSR는 밝혔다. AFSR 편집자인 찰리 케어는 "지난 4년동안 지속적으로 헤지펀드규모가 늘어나고 있다"며 "다양한 투자기업으로 시장상황에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헤지펀드매니저의 56%는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매니저는 각각 38%와 3%를 차지했다. 최윤석 기자 yoep@sed.co.kr 입력시간 : 2004-05-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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