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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수해복구성금 50억원 기탁
입력2011-07-29 10:44:10
수정
2011.07.29 10:44:10
김광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50억원의 수해복구성금을 마련하고 수해지역 특별점검 서비스, 수해차량 특별 판매조건 등 수해지역 긴급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수재민 피해 복구 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50억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피해가 큰 지역에는 ‘수해지역 긴급지원단’을 파견해 피해차량의 엔진, 변속기, 점화장치, 전자장치 등에 대해 긴급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추가 수리에 필요한 차량의 엔진, 변속기, 점화장치, 전자장치 등에 대해 긴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추가 수리가 필요한 차량의 경우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 및 서비스 협력사 2,300여개 (현대차 1,500여개, 기아차 800여개) 등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로 입고를 안내할 계획이다.
침수 피해차량에 대해 직영 서비스센터, 서비스 협력사에서 차량 수리를 받으면 수리비용의 50%까지 할인해 준다.(10월말까지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300만원 한도)
수해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차량 점검 외에도 이동 세탁트레일러 2대를 긴급 투입해 무료 세탁 서비스를 실시하고, 생수ㆍ라면ㆍ빵 등 기본 생필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수해지역 지원서비스’도 함께 실시해 수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수해차량 고객들이 현대차, 기아차 신차를 구입할 경우, 올해 10월말까지 관공서에서 발행한 ‘수해차량 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면, 해당월 기본 판매조건에 차종별로 50만~10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수해지역 피해차량 점검서비스 관한 문의사항은 고객센터(현대차 080-600-6000, 기아차 080-200-2000, 현대모비스 1588-7278)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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