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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총재 “올해 유럽 경제 훨씬 나아질 것”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19일 올해 유럽 재정위기를 둘러싼 상황이 “훨씬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드라기 총재는 이날 아부다비에서 열린 중앙은행 회동에 참석해 유로국 정부들이 재정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ECB가 대대적으로 유동성을 푼 효과가 갈수록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ECB의 시중은행 장기 저리대출 조치가 “심각한 자금 경색을 방지했다”면서 “그 효과가 몇 달 후면 더 확실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유럽 국가들의 국채 발행금리가 낮아지고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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