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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기업] 디프로매트

부산 사상공단에 있는 내화금고 전문업체 ㈜디프로매트가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국제통화기금한파에도 탄탄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디프로매트는 지난해 생산한 금고물량 가운데 90%를 고유브랜드 「디프로매트」로 유럽·미주·아시아·중동·아프리카등 60여개국에 600만달러를 수출하는 등 모두 63억여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올 매출목표는 지난해보다 12억원이 늘어난 75억원. 이 회사는 이같은 경영호조에 힘입어 올들어 대부분의 기업이 정리해고·임금삭감등의 고통을 겪고 있을 때 오히려 임금을 소폭이나마 인상해 업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디프로매트가 이처럼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에주력해 왔기 때문. 디프로매트는 창업때부터 고품질 금고에 승부를 걸고 세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박람회와 상품전이 개최되는 곳이면 아프리카·비주·유럽등 세계 어디든 마다않고 참여해 바이어들과 적극적인 상담을 벌였다. 이같은 노력끝에 10년이상 거래해온 수출국만도 53개국에 이른다. 디프로매트가 외국시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고정고객을 확보하게 된 것은 바이어들과의 관계를 단순거래에서 끈끈한 인간관계로 발전시켜 정을 쌓아왔기 때문. 특히 IMF로 타격을 받은 동남아권보다는 미주·유럽지역을 집중공략해 수출난을 겪지 않은 것도 이같은 수출시장 다변화 덕택이다. 이 회사는 또 매출액의 5%를 기술개발에 재투자, 세계수준의 제품을 꾸준히 만들어내 바이어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샀다. 최근 열쇠보관용 금고를 개발한 것을 비롯, 내화금고 6종을 새로 선보이는 등 모두 50여가지 모델에 이르는 금고를 자체개발했다. 또한 지난 84년 공업진흥청으로부터 업계최초로 KS마크를 따낸데 이어 스웨덴 국립시험연구소의 내화시험에도 합격 P마크를 획득해 세계적인 품질의 금고생산업체로 인정을 받았다. 또 96년 영국의 EAQA로부터 ISO9002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부산=류흥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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