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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매몰지 호우대책 미비

살처분한 닭 ·오리 매몰지 배수로 시설 엉성 <br>집중호우 내리면 유실 위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살처분한 닭ㆍ오리 등을 묻은 매몰지 중 상당수가 배수로ㆍ집수로 설치 미비로 집중호우가 내리면 유실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이달 중순 농림수산식품부 수의과학검역원과 전북 김제시 용지면 송산리 등 43개 매몰지를 합동점검한 결과 이 같은 문제점이 발견돼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보완을 요구했다고 27일 밝혔다. 환경부는 또 매몰지 내 일부 지반이 침하돼 악취ㆍ침출수 발생이 우려된다며 성토(흙다짐), 바이오필터 및 차수재 확보 등 지속적인 보완조치를 취하는 등 ‘매몰지 환경관리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총 381곳(전남ㆍ북 234, 서울 24, 경기 14)에 이르는 가금류 매몰지 주변의 토양ㆍ지하수 오염 여부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가축 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환경영향이 적은 매몰지 입지를 미리 선정ㆍ관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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