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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업, 파트타임 근로자 비율 증가

일본 기업의 종업원 중 파트타임 근로자가 전체의 5분의 1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1일 광업ㆍ제조업ㆍ소매업 등 기업의 상시 종업원에서 차지하는 파트타임 근로자 비율이 지난해보다 1.7%포인트 높아진 21.5%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파트타임 근로자 비율은 지난 1994년 이래 지속적으로 높아져 왔지만 20%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2만4,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와 관련, 요미우리신문은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정규 사원을 줄이는 대신 인건비가 싸고 채용과 해고가 쉬운 파트타임 종업원의 비중을 늘리고 있는 모습이 한층 선명히 드러났다고 풀이했다. 장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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