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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는 GM의 희망'

세계 최대의 자동차업체 GM은 GM대우가 주도하는시보레(Chevrolet) 브랜드의 호조로 미국 내 시장점유율 급감으로 인한 극심한 경영난을 상쇄해 나가고 있다고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Automotive News)가 보도했다. 코트라(KOTRA) 디트로이트무역관은 오토모티브뉴스가 최근호에서 “GM은 미국시장 부진에 따라 올해 3분기 북미지역 생산량을 10만대 가량 줄일 계획이지만 아시아지역 생산량은 오히려 10만대를 더 늘릴 계획이며 그 최일선에는 GM대우가 있다”고소개했다고 15일 전했다. . 이 전문지는 GM대우의 지난해 판매량은 90만대를 돌파해 전년대비 55.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이는 GM내에서 뿐 아니라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도 최고의증가율이라고 말했다. 이 전문지는 GM대우의 기여도는 릭 왜고너 GM 회장이 "GM대우가 GM이 필요로 하는 놀라운 제품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극찬할 정도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전했다. 이 전문지에 따르면 GM은 성장속도가 느린 '뷰익' 및 '폰티악' 브랜드 제품은줄여가는 반면 해외시장에서 호응받고 있는 시보레 생산라인은 늘리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대우에서 생산한 승용차와 트럭의 브랜드를 시보레로 바꾸고 해외시장공략의 선봉으로 삼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조립 판매하는 '스파크'와 '에피카'는 모두 대우차에 근간을 둔모델이며 중국에 150여개의 시보레 딜러망을 구축할 예정이어서 GM대우의 판매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GM은 또 인도에서 조립공장을 매입해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인데 대우 마티즈를기반으로 한 소형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GM의 고위 관계자는 “GM이 판매하는 차량의 중심에는 GM대우가 있어 올해말까지 GM대우차 판매가 최소 50%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GM대우가 성장 동력이 돼믿기 어려울 정도의 성공을 가져다주고 있다”고 극찬했다고 오토모티브뉴스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현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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