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의 영업실적이 꾸준히 향상되면서 주가도 강세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인터넷 업체들의 트래픽은 영업실적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고 있다”며 “CJ인터넷이 코리아클릭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1위로 상승했으며 랭키닷컴 기준으로도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3ㆍ4분기와 4ㆍ4분기 각각 18%, 20%대에서 최근 25%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동양증권은 특히 “게임의 다양화와 지난해 초 시작한 다음게임과의 제휴에 따른 효과 가시화로 넷마블의 트래픽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동양증권은 CJ인터넷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각각 5.5%, 7.4% 상향조정했다. 정우철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 넷마블재팬도 올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네마블재팬의 가치상승에 힘입어 CJ인터넷의 기업가치도 재평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양증권은 CJ인터넷에 대해 투자의견 ‘적극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3만6,000원에서 4만원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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