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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방송 '우리문화 알리미' 역할 톡톡

인도·멕시코 등서 인기


“아리랑TV 최고에요.” 아리랑국제방송이 인도와 멕시코 등 제3세계 국가에서 우리나라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리랑방송은 4일 인도 북동부 지역의 나갈랜드주(州) 지역 축제인 ‘혼빌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돼 지난 3일까지 전용 부스를 운영하면서 우리나라의 음식과 전통한복ㆍ음악 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특히 3일에는 아리랑방송 시청자 300여명으로 구성된 아리랑TV 팬클럽(사진) 창단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갈랜드 주민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아리랑’을 부르는 등 한국문화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아리랑방송의 한 관계자는 “현재 멕시코의 깜뻬체 주정부방송국(TRC)에서도 ‘팝스 인 서울’이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다”며 “인도에서는 팬클럽이 창단될 정도로 해외에서 아리랑방송에 대한 인기는 대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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