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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ㆍ한국연구재단ㆍ서울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월 수상자로 양근혁(42ㆍ사진) 목포대 건설공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6일 교과부는 양 교수가 시멘트가 아닌 산업부산물로 만든 결합재와 경량골재ㆍ유효미생물을 이용해 친환경적인 '그린 콘크리트'를 개발, 국내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양 교수는 "무(無)시멘트 콘크리트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친환경 건축재로서 활용도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건축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경량 콘크리트 구조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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