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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패션] 원가절감 이자비용 감소로 수익구조 개선 전망

대하패션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원가절감과 판매관리비 및 이자비용 감소로 수익구조는 개선될 전망이다.6일 대하패션은 올 예상매출액은 927억원으로 지난해의 955억원보다 소폭 줄어들지만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2억원, 42억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생산량 축소, 효율적인 재고관리를 통한 원가절감과 함께 수익성이 떨어지는 직영점을 폐쇄하고 백화점 매장 위주의 판매전략을 가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경기회복에 따른 의류업계의 할인판매 자제에다 한강구조조정기금에서 60억원을 유치, 현금흐름도 개선됐다. 지난해말 기준 부채비율 203.0%, 유보율 856.3%를 기록하고 있다. 대하패션은 ENC 96NY 등의 중가권 여성복을 생산하는 업체로 새로운 브랜드 개발을 추진중이며 내년부터는 소비심리 회복으로 지속적인 외형신장이 예상된다. 신영증권은 거래소에 상장된 동종기업과의 PER(주가수익비율)를 비교할 경우 대하패션의 적정주가가 6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문병언 기자 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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