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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개추위 5개법 확정할 듯(월요 전망대)
입력1996-11-18 00:00:00
수정
1996.11.18 00:00:00
양정록 기자
◎여야 비준안 처리 힘 겨루기 본격화일요일 아침 서울에 첫 눈이 내리는 등 겨울이 눈앞에 다가왔다.
안경사협회 로비파문등 최근 잇단 고위공직자비리로 관가가 얼어붙은 가운데 김영삼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경쟁력 10% 이상 높이기」 보고회의를 개최, 사회전반의 부정부패 척결을 「경쟁력높이기」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임을 역설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통령은 20일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 이번 순방에는 역대정상외교중 최종현전경련회장등 가장 많은 77명(APEC비즈니스 포럼 참가자포함)의 경제인이 동행한다. 이들은 순방국정부와 경제단체가 주관하는 각종행사에 참석하며 현지 기업인들과 만나 시장개척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김대통령은 이어 22일부터 4박5일간 필리핀에 머물면서 APEC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동시에 미·일 등 주요국 정상들과 개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여의도 정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비준안 처리문제를 놓고 여야의 힘겨루기가 본격화될 조짐이다. 20일 국회본회의에서 비준안을 표결처리할 수밖에 없다는 신한국당에 국민회의등 야권은 예결위활동까지 거부하겠다는 초강경자세를 취하고있어 타결점을 찾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20일까지 연쇄접촉을 거쳐 제도개선문제와 함께 일괄타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어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는 이번주중 이수성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13개 관계부처 장관으로 구성된 「노사개혁추진위원회」첫회의를 열어 근로기준법등 5개 노동관계법 개정안을 확정한다.
과천관가는 20일 OECD 국회비준이 끝나고 대사가 임명되면 일부 보각과 함께 현지에 파견할 국·과장급의 전문요원들을 물색해야돼 술렁거릴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 등의 할인특매기간 공청회가 20일 상의에서 열린다.<양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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