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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세종과학기지 방문 극지체험단 출국
입력2005-01-02 14:02:46
수정
2005.01.02 14:02:46
극지연구소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2005 극지체험단 남극세종과학기지 파견자들이 2일 남극을 향해 출국했다.
이번 극지체험단은 김현태(37ㆍ서산여고) 과학교사, 이경(30ㆍ여ㆍ울산 학성고)과학교사, 강명희(58ㆍ재불화가) 화백, 정종원 (월간 사람과 산) 사진작가 등 4명의공모자를 비롯, 정호성 박사(46ㆍ인솔, 극지연구소 대외협력실장)와 지도교수 2명,KBS 방송취재단 2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중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일반인 4명(여성 2명)이 포함돼 있어 남극에처음으로 공식파견되는 일반인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들은 1월 6일 세종기지에 도착, 약 20일간 체험단 활동을 벌인 후 28일께 귀국할 예정이다.
과학교사들은 하계연구대와 함께 야생조류와 육상식물을 협동 연구할 계획이며화가와 사진작가는 자연을 대상으로 창작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체험단의 현지 활동내용은 극지연구소 웹사이트(www.polar.re.kr)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개된다.
이번 극지체험단은 과학문화 확산과 극지연구 진흥에 대한 국민 공감대 조성을위해 처음으로 실시된 공개모집에서 평균 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극지연구소는 오는 7월말 청소년 현장 학습 북극다산기지 방문단을 파견할 예정이며 3월초에 참가자 선발을 위해 세부내용 및 모집요강 공고를 낼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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