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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中 보험영업 본인가

내달 현지법인 설립 등기 대표이사 박인수씨 내정


현대해상은 15일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이하 중국보감회)로부터 보험시장 영업허가에 관한 본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해상은 오는 3월에 현지법인 설립등기를 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재산보험(중국)유한공사는 자본금 2억위안(약 239억원)으로 설립되며 대표이사로는 박인수(52) 현대해상 상무가 내정됐다. 현대해상의 한 관계자는 “당장은 일반보험부터 영업을 시작하겠지만 자동차보험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해상의 베이징 입성은 현대차의 ‘베이징기차’와의 연계 영업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중국 자동차보험 시장은 지난해 처음 의무보험이 시작될 정도로 낙후돼 있어 현대해상의 시장 선점이 가능한 지역이다. 현대해상은 중국 자동차보험 사고율과 손해율 등 자료를 수집한 후 온라인 다이렉트보험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해상은 1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수 제한을 없애는 한편 이철영(57) 부사장과 서태창(50) 부사장을 공동 대표로, 박성연(42)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정몽윤 회장은 의사회 의장으로서 경영 전반을 총괄하고 두명의 공동 대표가 관리와 영업을 책임지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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