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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구제역주변 가축, 309마리 殺처분 완료

경기도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포천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방역대책본부(4개 반 10명)를 출범시켰다. 또 구제역 발생 농가에 현장통제본부(4개 반 12명)를 설치하고 위험지역 젖소 살처분과 차량 통제 등 구제역 확산 방지에 나섰다. 경기도 제2청은 8일 가진 구제역 긴급 방역 추진 상황 브리핑에서 방역대책본부가 우제류 가축의 이동을 막기 위해 구제역 발생 농가로부터 10㎞ 이내에 모두 13개의 이동통제소를 설치하고 차량과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제소는 7일 설치된 발생농가 지점에서 반경 500m 이내 세 곳을 포함, 반경 3㎞ 이내(위험지역) 네 곳, 반경 10㎞ 이내(경계지역) 여섯 곳이 각각 추가로 설치됐다. 방역대책본부는 통제소와 축사 주변 등을 중심으로 생석회 소독을 시작, 이날 하루 모두 9톤을 살포해 질병 확산을 막을 계획이다. 또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수의사 등 4개 반 46명으로 예찰활동반을 꾸려 지역(반경 10㎞) 내에 있는 454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위험지역에는 72개 농가에서 2만9,637마리, 경계지역에는 382개 농가 13만3,245마리, 관리지역에는 1,596개 농가 30만8,219마리의 젖소나 돼지 등 우제류 가축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대책본부는 앞서 8일 오전까지 구제역 발생지역 500m 이내 우제류 가축 309마리(소 264마리ㆍ염소 45마리)를 살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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