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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국제물주간 12일 막올라 물 해결 공동선언문 나온다

'낙동강 국제물주간' 행사가 12일 개막, 안동·상주 등 낙동강 수변도시 일원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오는 16일까지 이어진다.

낙동강 국제물주간은 국토해양부와 '2015년 세계물포럼' 개최도시인 대구시ㆍ경북도 등이 공동 주최해 물포럼의 사전행사 성격으로 개최된다.

첫날인 12일 안동대학교 솔뫼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 이어 국제수변도시 시장회의, 안동국제물포럼, 상주국제물포럼, 청소년 물체험캠프, 녹색자전거 대행진 등의 세부행사가 이어진다.

국제물포럼에서는 물과 기후변화, 물과 문화, 물과 녹색성장, 물과 환경, 미래의 물 등 총 10개 세션에서 국내외 전문가의 열띤 토론을 통해 지구촌이 당면한 물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세계 10여개 주요 수변도시 시장이 참가하는 국제수변도시 시장회의에서는 물 문제에 대한 지방정부 차원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참가자 공동 선언문을 채택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세기 '블루골드'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물산업을 선점하고 물 관련 기업을 육성ㆍ유치하기 위해 마련된 제1회 대한민국 물산업전은 12일부터 14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물산업전에는 글로벌 물기업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GS건설, 태영건설, 코오롱워터앤에너지, 로얄정공, 도화엔지니어링 등 60여개 국내 주요 물 관련 대기업 및 중소기업, 기관이 17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이들 기업들은 환경플랜트, 종합설계 엔지니어링, 상하수도, 물재이용, 수자원개발, 수처리설비 등의 분야에서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인다.

12일 예정된 물산업전 국제컨퍼런스에는 글렌 다이거 세계물협회(IWA) 회장의 기조연설(세계 물시장의 10대 트렌드)을 시작으로 폐수처리에서의 에너지 자립', '해수담수화에서의 에너지사용' 등과 관련한 해외 저명인사의 강연이 마련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낙동강 국제물주간 행사를 올해부터 매년 정례화해 스톡홀름·싱가포르 국제물주간과 함께 세계 3대 국제물주간 행사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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