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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도 국민경기 '발돋움'

지자체들 게임경기장 잇단 건립 추진<br>서울 용산에 12월 첫 개장… 지역연고제 활성화 전망

e스포츠 경기를 위한 상설 경기장이 서울,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잇달아 건립됨에 따라 e스포츠도 지역연고제를 통해 프로 야구나 축구처럼 국민적인 스포츠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오는 12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국내 최초의 e스포츠 대회용 상설 경기장을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용산에 들어서는 e스포츠 경기장은 전용면적 350평, 관람석 500석 규모로 방송 중계 등 대회 운영과 관련된 모든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공인 게이머 선발 대회 및 각종 e스포츠 공인대회를 12월부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개최할 방침이다. e스포츠협회는 대구에도 이런 상설 경기장을 세운 데 이어 오는 2008년에는 e스포츠 전용경기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e 스포츠도 프로 야구나 축구처럼 지역연고제를 바탕으로 국민적인 스포츠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게임인구가 갈수록 급증함에 따라 최근 들어 부산ㆍ대구ㆍ광주 등 지방자치단체들은 e스포츠용 상설경기장 설립을 추진중이다. 또 세계 사이버 게임대회를 기획, 운영중인 ‘월드e스포츠게임즈’는 서울 강남 교보타워에 관람석 800명 규모의 상설경기장 완공을 앞두고 있고, 대전엑스포공원은 자체적으로 e스포츠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제훈호 한국e스포츠협회 이사는 “국내 e스포츠 인구는 올해 1,7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며 “e스포츠 인구를 제대로 수용하기 위해 조만간 대구에도 상설 경기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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