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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유망 지역 미분양을 노려라
입력2004-10-20 09:40:59
수정
2004.10.20 09:40:59
분양시장이 깊은 침체에 빠지면서 미분양 물량이쌓이고 있다.
20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내 미분양 물량은 총 128개단지 6천834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내년 6월 분양 예정인 판교신도시 청약을 위해 청약통장을 아끼고 원가연동제시행에 따른 분양가 인하 효과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도권은 실수요자의 관심이 꾸준하고 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미분양 물량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일부 업체들은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 완화된 분양 조건을 내걸고 있다.
다음은 닥터아파트가 추천하는 유망 미분양 단지.
▲ 잠실동 잠실 3단지 = 송파구 잠실동 잠실 주공 3단지를 재건축하는 곳으로 25-54평형 3천696가구가 공급되는데 이중 25평형 20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지하철 2호선 신천역까지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며 올림픽대로를 이용하기 쉽다.
▲ 가양동 한강 월드메르디앙 = 월드건설이 강서구 가양동에 공급하는 아파트로13-15층 2개동 144가구(32-33평형)를 분양했다.
미분양 물량은 27가구로 계약금 10%에 중도금 50% 이자 후불제를 실시한다.
200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가칭)까지 걸어서 5분 걸린다.
한강시민공원이 가깝고 까르푸, 이마트 등 대형할인매장도 이용하기 쉽다.
▲ 신길동 보라매 두산위브 = 두산산업개발이 영등포구 신길동에 짓는 아파트로164가구중 32평형 8가구, 52평형 8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분양금의 40%에 대해 32평형은 이자후불제, 52평형은 무이자 대출을 실시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 보라매역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 풍동지구 성원상떼빌 = 성원건설이 고양시 풍동택지개발지구에 39-54평형 469가구를 공급했는데 전 평형에 걸쳐 총 18가구가 미분양됐다.
계약금 20%에 중도금 40% 이자후불제를 실시한다.
경의선 복선 구간이 2008년 완공될 예정으로 풍산역까지 걸어서 7-8분 걸린다.
▲ 광명동 월드메르디앙 = 월드건설이 광명시 광명동에 577가구를 공급했는데 24평형 80가구, 32평형 100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분양조건을 완화해 계약금을 분양금의 10%에서 4%대로 낮췄고 중도금도 이자후불제에서 무이자로 전환했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 남양주 덕소아이파크 = 현대산업개발이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에서 1천239가구 규모로 공급한 대단위 단지로 30평형대를 중심으로 152가구가 미분양됐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50% 이자후불제를 실시한다.
2005년 말 개통 예정인 구리-덕소간 중앙선 복선 덕소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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