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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추적] 세종증권 인터넷사업 진출설

세종증권이 인터넷사업에 본격적으로 신규진출할 것이라는 설이 나돌고 있다. 세종증권은 동아증권에서 전환한지 얼마되지 않아 자산가치는 그리 크지 않으나, 영업용순자본비율은 606%로 재무구조가 양호한 증권사이다.99년 말 현재 사이버매출비중이 70.96%로 업계 1위를 기록, 주식거래대금 기준 M/S가 20위권에서 10위로 상승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세종증권측은 일단 이 사업이 그룹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오는 20일 종합포털사이트인 SDN.COM이 개국하는데, 그 중 금융 콘텐츠 부분만을 세종증권이 담당한다는 것이다. SDN.COM은 문화 포털을 지향하는 신개념의 검색엔진으로 동사 계열의 여성전문케이블TV (舊 GTV)방송, 위성채널, 금융정보를 포함하는 다양한 인터넷서비스 등을 동영상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일반 포털사이트를 이용하는 고객층이 불특정 다수임에 비해 이 사이트를 이용할 주류층이 금융고객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 사업의 주요주체는 세종증권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역시 주된 부분은 HTS(HOME TRADING SERVICE)관련 정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세종측이 리서치 투자를 확대하고 투자신탁운용을 인수하는 등 이 부문에 대해 오래전부터 투자해 온 것으로 알고있다.』 고 밝히면서, 『단기적 수익을 기대한다기 보다는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업계의 대응 전략으로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희원기자HEEWK@SED.CO.KR 입력시간 2000/03/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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