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패션정보·교육사업 확대

코오롱, 패션정보·교육사업 확대코오롱상사는 패션사업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패션 교육 및 패션 정보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3일 코오롱상사에 따르면 패션 교육및 정보사업을 담당하는 FIK(FASHION INSTITUTE OF KOLON)팀은 압구정동에서 운영하는 패션전문학원을 2~3년대에 단기 대학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코오롱은 정수기 사업부문으로 사용되던 신사동 사옥을 68억7,000만원에 코오롱상사에 매각했다.

FIK팀의 장춘수 주임은 "대학원으로 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자가 건물을 소유해야 하는데 현재의 압구정동 건물은 임대"라며 "이를 위해 코오롱으로부터 부동산을 매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FIK는 앞으로 2년 이내에 신사동 사옥으로 이전하고 패션 및 시장동향 파악을 위해 패션정보사업 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원정기자 [e-mail]입력시간 2000/08/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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