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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의 힘 전문대가 달린다] "간판 대신 실력" 창조경제 우리에게 맡겨줘!

교육부, 매년 150억 투입<br>전문대학 육성사업 통해<br>지역 중소기업 기술인력<br>신성장동력 산업 인재 양성



최근 대기업들이 스펙 보다는 실력 위주의 채용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해 고졸취업 열풍도 이런 추세에 따른 것이다.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각 대학들도 학생들이 스펙 쌓기에 몰두하기 보다 저마다의 기술을 가질 수 있게 교과과정을 개편하고 있다. 업무와 상관없는 허울뿐인 간판보다 취업 후 현장에 곧바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매년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Leaders in Industry-college Cooperation) 역시 이런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사업은 구직자의 대기업과 수도권 기업 선호로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인력 확보가 어렵고, 신성장동력 산업(녹색기술ㆍ첨단융합ㆍ고부가서비스)과 2단계 광역선도산업 육성 정책에 따른 우수 기술인력 양성이 목적이다.

구체적으로 ▲현장밀착형 산학협력 ▲맞춤형 우수인재 ▲일자리 창출과 고용 제고를 통한 지역대학과 산업의 공생발전 등이 내용이다. LINC는 산학협력선도형 10개교와 현장실습집중형 20개교로 학교별로 최대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교과부는 선정대학을 수도권, 충청ㆍ강원권, 호남ㆍ제주권, 대경권, 동남권으로 구분하고 전체 대학 수를 30개교 내외로 한정했다.



평가도 이뤄진다.

1단계 평가는 유형별 신청대학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역량 및 계획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2단계는 산학협력 선도형의 경우 사업계획 80%와 산업체 설문조사 20%로 평가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사업관리위원회를 통해 산학협력선도형 권역별로 각각 5개교 내외를 확정하고 현장실습 집중형으로 공학계형(15개교 내외)과 비공학계형(5개교 내외)를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LINC 사업에 선정된 각 전문대학들은 각각의 특성에 맞게 사업단을 꾸리고, 교과과정 개편과 철저한 학사관리에 임하고 있다. 주요 14대 전문대학 사업단의 활동 내용과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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