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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환율대전 격화] 위앤화 고정환율제 완화땐 말聯 "달러화 페그제 폐지"

말레이시아는 중국이 위앤(元)화의 달러화 고정환율제를 완화할 경우 자국통화인 링깃화와 미국 달러화 페그제를 폐지하고 관리통화제도로 전환할 전망이다. 홍콩과 싱가포르 애널리스트들은 19일 압둘라 아마드 바다위 말레이시아 총리가 환율제도를 전환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말레이시아 주식시장이 급등세를 보이고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이들은 “중국이 달러화 페그제를 완화해 위안화 환율변동폭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며 “그렇게 되면 경기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말레이시아도 중국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말레이시아는 6년 전인 지난 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 직후 자본의 해외유출을 막기 위해 링깃화와 미국 달러화 페그제를 채택했으나 이제는 평가절상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위안화 평가절상이나 환율변동폭 확대는 링깃화를 포함한 아시아지역통화들에 연쇄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말레이시아는 앞으로 6개월 안에 페그제를 폐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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