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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숙 원장 "여성암 전문병원 설립 당일에 진료·검사 가능케"

서현숙 이화의료원 원장


“국내 유일의 여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그동안 축적해온 노하우와 경험을 접목시켜 여성암 분야를 선도해나가겠습니다.” 서현숙(사진) 이화의료원 의료원장은 6일 이대목동병원 개원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대학병원 중 처음으로 여성암 전문병원 설립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관동의대 부속 제일병원도 내년 초 여성암센터를 개원할 예정이어서 급증하고 있는 유방암ㆍ자궁경부암 등 여성암 환자 유치를 위한 대학병원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화의료원의 여성암 전문병원은 현 이대목동병원 별관 3개 층에 유방ㆍ갑상선암 센터와 부인암 센터 등 2개의 전문 암 센터와 여성 전문 건진센터, 여성암연구소 및 진료 지원센터로 구성된다. 여성암 전문병동은 본관에 따로 마련되며 유방외과ㆍ부인과ㆍ이비인후과ㆍ영상의학과 등의 전담 의료진이 구성된다. 서 원장은 “혈액종양내과ㆍ방사선종양학과ㆍ성형외과ㆍ정신과ㆍ재활의학과 등 여성암 관련 의료진이 협진하며 환자가 방문 당일 진료와 검사를 모두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성암 전문병원 설립 외에 ▦서울시립 양천메디컬센터(가칭) 10월 착공 ▦제3병원 건립 사업 가속화 등을 병원 발전 중장기 청사진으로 발표했다. 서울시와 지난해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가는 양천메디컬센터는 노인질환 전문병원으로 지하 4층ㆍ지상 7층 건물에 350병상 규모로 오는 2010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서울ㆍ수도권 지역에 건립될 제3병원 부지로는 서울 마곡 지역 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한편 이대동대문병원은 이대목동병원과의 통합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이날부로 진료를 공식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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